Have You Ever Seriously Thought About “Racism?”
Hyo Jung Kim
What is racism? It is the belief to relate psychological traits to noticeable appearances when they are better or worse than others. Racism is rather an abstract and invisible concept, than a visible object. Racism occurs when a person forces social, economic, and legal inequality to certain races based on racial prejudices. It includes not only hostility but also favor to certain races. Nazi persecution of Jews and black discrimination in the United States and South America are the examples of racism. We could also find racism nowadays in world chaos. Starting from COVID-19, this article would talk about racism against Asians along with the past and figure out what contributes to racism.
Now that COVID-19 is spreading all over the world, racism is prevailing. Especially, as COVID-19 started in Wuhan, China, the Western criticism towards the East has become harsh. The feeling of hatred is spreading not only towards the Chinese people, but also towards people from nearby nations with similar appearances. According to the research conducted by the Pew Research Center, 20% Asians and African Americans who are living in the United States have experienced racial discrimination after the spread of COVID-19. Among them, Asians were 39%, African Americans 38%, and Hispanics were 27%, which was much higher than the Whites, who recorded 18%. Also, 58% of Asians and 45% of African Americans agreed that they have received racial remarks or have been discriminated against, based on their color. Discrimination caused by the COVID-19 lead to economic discrimination as well. Due to racial discrimination, the sales in Koreatown and Chinatown have decreased significantly. Asian-run restaurants’ sales were cut in half because of prejudice that they may be linked to COVID-19. Even though Asians had been putting in more time and effort into their work, they had been receiving lower income than white people, and the COVID-19 only aggravated that.
Then, are there any students in Kyunghee International College (KIC) who have experienced racism in another country during the pandemic? We looked for students who have experienced racism within KIC, which has a variety of exchange students and language training systems. Among those who have been participating in the exchange program in 2020, a student named Ye-jin Choi said that she has experienced racism while being abroad as an exchange student. Ye-jin Choi, currently studying at the MCI in Innsbruck, Austria, left the country in September this year. She had applied to be an exchange student because she wanted to experience and learn about the various cultures of Europe. However, due to racial discrimination against Asians during the pandemeic, she said that during the time of stay, "I could not make eye contact with people walking along the street." Concluding the interview with Yejin, she said that she thinks only a small number of people make racist remarks, but there is a lot of racism against Asians. Though Yejin’s example was not of the U.S.,her experience brings light to racism in Europe as well. As such, racial discrimination among Asians has become more severe globally these days.
Did racism against Asians also exist in the past? Racism against Asians was also prominent in the 19th century, when the number of "Asian immigrants" was increasing in California. In 1848, gold mines were discovered in California, making mining and railway construction prominent in the state. California's economy began to develop rapidly, and the area was quickly forming the highest wage level in the world. As labor shortages deepened despite the economic growth, relatively cheap Chinese workers began to move to this area. Next, the Japanese began to move to Hawaii, to work in sugar cane farms, and later many Koreans moved to California to fill the workforce of the growing industries. As Asians surged, the U.S. market dominance of Asians widened in the U.S. labor market while the economy of the U.S. stagnated. Based on this context, Americans created laws to limit migration based on race. Eventually, Asian immigration to the western coast of the United States was banned in the early 20th century.
As such, racism is closely related to history. So then, what contributes to racism? What causes racism for what reason? The first thing is, capitalism contributed to racism. Capitalism is an economic system that ensures private ownership of means of production, and which engagement in production activities is for profit. Those with capital naturally have an advantage, while those with insufficient capital stand in the position of the underdog. In the pre-capitalist society, which was hierarchically organized, inequality was backed by the law. However, the capitalist production style is based on free exploitation of wage labor. The capitalist class establish slavery in order to maintain a sense of distance between the working classe and themselves. It implanted the idea of not being equal, and racism was born in the process. Racism contributed to the exploitation of the working class, thus helping capitalists.
Also, looking at Sumner and Carnegie's personal and laissez-faire social evolution theory in the 19th century, racism brings a relative sense of psychological stability. The idea that by justifying eugenics and racism, they should divide the world's races into dominant and enthusiastic, and prevent the influx of enthusiastic races into the United States to contribute to the background of individualism in the American society. From the beginning, Americans were simply allowing Asians to move out of the country with the idea of replenishing the workforce. They were not accepted as American citizens. Moreover, as Asians showed interest in expanding their stakes and enhancing their economic power in California, Americans regarded their social adaptation patterns as inferior second-class citizens, saying they were different from Westerners. They were convinced that they would not be able to assimilate into the American society. The United States considered Indians, Mongolians, and Asians as the same race and allowed anti-Chinese and anti-Japanese sentiment to lead to Chinese exclusion laws and Asian ostracism federations.
When we reexamined racism, racism, capitalism and psychological aspects inevitably came together. As long as capitalists try to maintain their dominance, racism will continue unless workers try to fight back. Furthermore, we should escape from the thought that the minors are having superities among various races. The world is divided into different races and into different countries. Only by overcoming these divisions can class struggle and racism be overcome.
Hyo Jung Kim
‘인종차별’이란 무엇인가? ‘인종차별’이란, 외적으로 두드러지는 특징이 타인보다 우세하거나 열세하다고 확인될 때 심리적인 특징을 연결 지어 생각하려는 신념이다. 가시적인 대상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추상적이고 비가시적인 하나의 ‘생각’이다. 인종차별은 인종적 편견 때문에 특정한 인종에게 사회적, 경제적, 법적 불평등을 강요할 때 발생한다. 특정 인종에 대한 적대감 뿐만 아니라 호감도 포함된다. 대표적 예시로는 인종차별의 예시로는 나치스의 유대인 박해, 미국과 남아메리카의 흑인 차별이 있다. 우리는 또한 오늘날 세계의 혼란 속에서 인종차별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기사는 COVID-19를 시작으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에 대해 과거와 함께 이야기하고 인종 차별에 어떤 기여가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만연한 지금, 인종차별도 함께 퍼져 나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최초로 중국 우한에서 발병되면서 서양인의 동양인 비난이 심해졌다. 중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인근 국가 사람들에 대해 혐오감이 번지는 것이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Pew Research Center)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미국에 살고 있는 아시아계와 흑인 10명 중 4명이 인종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계 39%, 흑인 응답자 38%, 히스패닉 계가 27% 였는데, 이는 백인 18%에 비하면 높은 수치이다. 또한, 아시아계 (58 %) 응답자와 흑인 (45%) 응답자는 자신이 속한 인종에 대해 차별적이거나 인종 문제와 관련해 몰이해적 견해를 보이는 일이 흔해 진 것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차별은 경제적인 차별로 이어진다. 인종차별로 인하여 한인 타운, 차이나 타운에 발걸음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아시아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코로나와 연관되어 있을 것 같다는 편견으로 인해 매출이 반으로 줄어 들었다. 미국에서 아시아인들의 지위는 백인보다 낮은 수입과 중노동에 머물러 있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경제적인 차별이 더 심화되었다.
그렇다면 경희대학교 국제대(KIC)에는 이 판데믹에서 다른 나라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한 학생이 있을까? 교환학생, 어학연수 제도가 다양하게 겸비 되어있는 경희대학교 국제학과 내에서도 인종차별을 겪어본 학생이 있지 않을까 하여 찾아보게 되었다. 학과 내에서 2020년 1학기 혹은 2학기에 교환학생 파견을 나가신 분 중에 인종차별을 경험한 사람이 계셨고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 현재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MCI에서 교환학생으로 3학년 1학기를 재학 중인 ‘최예진’ 학생은 올해 9월에 출국하였다. 많은 문화를 경험하며 유럽의 정치, 경제에 대해 유럽의 시각으로 배우고 싶어서 교환학생에 지원했다고 하셨다. 그녀는 아시아인들을 향한 인종차별 때문에 그 나라에 머무는 동안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녀는 소수의 사람들만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하고 동양인에게 인종차별이 많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비록 예진 학생의 예시는 미국과 관련되어 있지 않지만, 그녀의 경험은 유럽에서의 인종차별에도 주목하게 한다. 이처럼 요즘 세계적으로 아시아인들의 인종차별이 심해지고 있다.
동양인을 향한 인종차별은 과거에도 존재하였는가? 19세기 ‘동양인 이민자’가 늘어나던 시기에 인종차별이 두드러졌다. 1848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금광이 발견되었고 광산업과 철도 건설작업이 부흥하기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의 경제가 급격히 발전하기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지역은 순식 간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임금을 형성하고 있었다. 경제력 성장과 노동력의 부족현상이 심화되자 비교적 싼값의 중국인 노동자들이 본격적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다음으로는 하와이에서 사탕수수 농장을 위해 일본인들이 이주하기 시작했고 후에는 캘리포니아의 노동력 충당을 위해 한국인들도 많이 이주했다. 동양인들이 급증하며 미국 시장 지배력이 넓어지고 미국의 경제가 침체하자, 미국인들은 인종을 근거로 이주를 제한하는 법을 만들었다. 결국 20세기 초 미국 서부로 동양인의 이민은 금지되었다.
이처럼 인종차별은 역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인종차별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는가? 어떤 이유로 무엇이 인종차별을 야기했는가> 첫번째로, 자본주의다. 자본주의란, 생산 수단을 자본으로서 소유한 자본가가 이윤 획득을 위하여 생산 활동을 하도록 보장하는 경제 체제이다. 자본을 가진 사람은 자연스럽게 우위를 갖게 되고, 자본이 부족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본가에게 자본을 빌림으로서 ‘을’의 위치에 서게 된다. 위계적으로 조직되어 있던 자본주의 이전 사회는 불평등이 법률로 뒷받침 되어있었다. 그러나 자본주의 생산양식이 자유로운 임금노동 착취에 기초한다. 자본가 계급은 노동자 계급 간에 거리감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예제도를 정착시키려고 부단히 애썼다. 평등한 대우를 받을 수 없다는 사상을 세뇌시켰고 그 과정에서 인종차별이 탄생하게 되었다. 인종차별은 자본가 계급이 노동계급을 더 효과적으로 착취하는데 이바지하였다.
또한, 19세기 섬너와 카네기의 개인적이고 자유방임적 사회진화론을 보면 인종차별은 백인들에게 상대적인 심리적 안정감으로 부터 나온다. 그들은 우생학과 인종주의를 정당화함으로써 세계의 인종을 우성과 열성으로 나누고 열성 인종의 미국 유입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미국 사회 내 개인주의의 배경에 기여했다. 미국인들은 처음부터 단순히 노동력을 보충하려는 생각에 동양인들 이주를 허용한 것이었지, 미국 시민의 일원으로 수용하려는 생각은 없었다. 게다가 동양인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그들의 지분을 넓히고 경제력을 높이는데 관심을 보이자 미국인들은 사회적 적응 패턴이 서양인들과 다르다며 열등한 이등시민으로 여기고 미국 사회에 동화될 수 없다고 확신했다. 미국은 인디언, 몽고인종, 그리고 아시아인들을 모두 동일한 인종으로 간주했고 반중감정과 반일감정이 중국인 배척 법, 아시안 배척연맹으로 이어지게 했다.
경제적 관점에서 인종차별을 재조명해봤을 때, 인종차별과 자본주의, 그리고 심리적 양상은 필연적으로 맞닿아 있다. 자본가들이 자신들의 우위를 유지하려고 하는 한, 노동자들이 계급 투쟁을 시도하지 않는 한 인종차별은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다. 게다가, 우리는 소수 인종이 다양한 인종들 중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피해야 한다. 세계는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여러 국가로 분열되어 있다. 이 분열을 극복해야만 계급 투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인종차별을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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