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Shaking the Supply and Demand?!
Jun Gyu Park
Starting from the society where people had to barter, the world is now here that we exchange money with the goods and services to consume needs and wants. As the markets develop year by year, specific phenomena have arisen through communicating and trading. Then, those behaviors eventually become laws that are not set by governments, but set between suppliers and demanders indirectly and invisibly. It may seem like Murphy’s Law in the aspect of confronting a casual one when doing something simultaneously, but slightly different in the aspect of its base in the psychology of consumers and sellers. If you have basic knowledge of Economics, you would know what this law is. The Laws of supply and demand is the kind of phenomenon that occurs when there are interactions between sellers and buyers, and this happens every time unless they stop interacting. Especially matching with today’s COVID-19 cases, the writer would like to look into this law.
Before, we found it so hard to gain knowledge, but as time passes, the internet becomes so popular and useful to catch information, or just utilizing it as a kind of entertainment for self-satisfaction. For example, YouTube is one of the websites that helps people upload the videos and let others entertain through watching it. There were just hundreds of channels at the beginning, but now there are almost 4 billion channels available, according to recent studies. Moreover, as COVID-19 restricts people from going outside, the amount of use of YouTube has increased, and contributed to this increase of the number of channels on YouTube. According to Statista, the United States’ amount of use of YouTube had increased about 64% after the declaration of COVID-19 pandemic. This did not only happen in the United States, but also in the Republic of Korea, which also increased by 19%, according to Incross.
Of course, there were already many demands on YouTube before COVID-19, but after the time spent on residential areas had increased due to COVID-19, people had to look for indoor activities, and YouTube watching would be the most outstanding one. It is also noticed that the amount of use of Netflix has also increased, but in the aspects of many supplies and genres of the contents, YouTube’s growth would be more dominating one. Besides, people’s favorite genre is slowly restricted to some genres like Thriller, Drama and Comedy, and this is because they just simply want to relieve their stress of restriction of going outside by watching those immersive and comedic contents. By this, we can also notice that the amount of content consumption and people’s behavior patterns are changed by a specific disease.
We can also find the example of Laws of Supply and Demand on the market of electronic devices. Especially nowadays where COVID-19 pandemic is still on-going, electronic devices have become “Needs”, for the online meetings and classes, as well as other home electronics. According to the research, the size of the market of Electronic devices, including home electronics have increased by almost 30% from March 2020, which is a pretty paradoxical phenomenon since this COVID-19 pandemic is reducing the size of the economy. Moreover, as it is noticed from the Statistics of Google Health that people spend more time at home up to 35% world-wide, and the needs for those devices have become more important.
Referring to panic-buy, we cannot forget the “Nintendo Switch Panic-Buy” case. It occurred when WHO had declared “COVID-19” as “Pandemic”. After this declaration, many people already seem that it will be nearly impossible to spend their time outside, so they decided to buy those kinds of gaming electronic devices for their entertainment at home. Moreover, many popular series like “Animal Crossing New Horizons” were released right after the declaration of Pandemic, and many people found it so hard to obtain. Therefore, we can say that COVID-19 pandemic situation would be the main factor for the reduction of supply, due to reduced workforce caused by recession, as well as for the main factor for the increase of demand. We can also notice that increase or reduction of the supply and demand would be caused by unexpected affairs like this virus spread.
Last but not least, we can also refer to the case of delivery systems. It has made our daily lives so much more comfortable, and we are able to buy goods at home and let delivery men and women carry it to our location, in just 1-2 days. There was quite much demand even before the COVID-19 pandemic occurred, but this time, more goods have been ordered and delivered, within the same number of supply. According to MOLIT Korea, after COVID-19 had been declared as “Pandemic”, the number of goods ordered increased by one-third at the beginning of March, 290 million goods were ordered nationally in the Republic of Korea in June. With this study, we can notice that the demand for delivery systems has drastically increased due to COVID-19 pandemic.
Furthermore, due to drastic increase in the demand of delivery services, overwork of delivery men and women has been issued, and this happens world-widely. In the United States, a few workers from Amazon had died due to COVID-19, at the warehouse which should be the safe place from the virus itself. If their sacrifices keep increasing, there will be a huge impact on the economy as a whole, as their productivity and motivation will reduce, and many workers will leave eventually, which leads to reduction of workforce. Therefore, logistics companies should actively communicate with the labor unions with the improvement of the working conditions and their treatment to stop this.
At this COVID-19 pandemic, Supply and Demand are fluctuating in unexpected ways. Now, we, as a demander, or as a supplier, how should we deal with the current situation? At this time where many things are changing, we should be able to analyze the situation of supply and demand, and enter the market at the right timing. With these abilities, we are able to gain profits in many aspects. As the market's destiny is in our hands, we should think and decide wisely.
코로나19,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쥐고 흔들다?!
박준규
인간이 물물교환을 통해 물건을 얻던 시대부터 시작해서, 세계는 돈으로 물건 및 서비스를 소비하는 시대에 다다랐다. 매년 시장이 발전하고 넓어지면서, 소비자와 판매자 간의 소통과 교환을 통해 특정한 현상들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또 그러한 현상들은 곧 법칙, 그것도 정부로부터 책정되지 않은 법칙이 되었다. 이는 어떠한 행동을 하는 순간 우연히 다른 행동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머피의 법칙과 유사해 보일 수 있으나, 소비자와 판매자의 심리에 근거한 법칙이라는 점에서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당신이 경제학 지식을 보유한다면, 이 법칙을 이미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공급과 수요의 법칙은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들이 상호작용을 멈추지 않는 한 이 법칙은 계속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필자는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와 함께 이 법칙을 살펴보고자 한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현재에 비해 우리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넷 대한 접근성이 매우 높아져 정보를 습득하기에 아주 좋은 수단이 되었다. 또한 인터넷은 자기만족을 위한 오락의 수단으로도 발전해왔다. 유튜브는 인터넷으로 즐기는 오락의 수단들 중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유튜브는 사람들이 영상을 올리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이 올린 영상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는 사이트로 군림하게 되었다. 튜빅스의 통계에 따르면, 처음 유튜브가 개설되었을 때는 몇 백 개의 채널밖에 없었으나, 점점 사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지금은 유튜브 내에 40억 개의 채널이 존재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밖으로 자주 못 나가 유튜브 이용량 증가 또한 이 현상에 한 몫 거들었다. 스태티스타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대믹 선언 이후 미국에서의 유튜브 사용량이 64% 정도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비단 미국에서만 일어나지 않았고, 한국에서도 코로나19 사태 전 대비 사용량이 증가했다고 인크로스의 통계가 보도했다.
물론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유튜브에 대한 수요는 많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 그 중 유튜브 시청이 더욱 눈이 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넷플릭스 등의 플랫폼 또한 사용량이 증가했지만, 많은 공급과 넓은 장르를 소유한 유튜브의 성장세가 압도적이라고 본다. 더군다나 사람들의 시청 장르 또한 스릴러, 드라마, 예능 등등 한정적으로 변해가거나 넓어지는데, 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빼앗긴 자유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을 몰입감이나 재미감을 주는 콘텐츠를 통해 해소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의 질병으로 인해 콘텐츠 사용량의 증가뿐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 패턴에도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적용되는 예시를 전자기기 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비대면 활동 및 모임이 요구되는데, 이러한 활동에 필요한 전자기기 및 가전 제품은 이제 “선택 요소”가 아닌 “필수 요소”라고 볼 수 있겠다. 실제로 전자기기 시장, 휴대기기와 더불어 가전제품 시장의 규모가 30%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공황과 비교하면 역설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구글 헬스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의 사람들은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35% 이상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전자기기가 현 시대에 있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겠다.
전자기기에 대한 충동구매 증가 사례로 “닌텐도 스위치 대란”을 빼놓을 수 없다.. 이 사건은 WHO가 코로나19를 “대유행” 단계로 격상한 직후에 일어났는데, 많은 사람들이 전처럼 밖에서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오락기기의 구매를 충동적으로 결정했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같은 유명한 게임들이 팬데믹 발표 직후에 출시되면서 더더욱 충동 구매 대란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사태가 전자기기 시장의 공급 감소 및 수요 증가에 있어 주요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바이러스 대유행과 같은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수요와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현 사태에 있어 택배 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택배 시스템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 있어 큰 편리함을 주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집에서 제품을 주문하고, 하루 이틀 만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물론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에도 택배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높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람들이 밖에서 쇼핑을 할 수 없게 되면서 택배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고 볼 수 있겠다. 국토교통부의 조사에 의하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3월 초반에는 택배 거래량이 30% 이상 증가했으며, 이어 6월에는 2.9억개의 택배가 전국적으로 배송되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택배량이 급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한 택배 서비스에 대한 급격한 수요증가로 택배업 종사자들의 업무과중 현상이 심화되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아마존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물류 센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노동자의 희생은 경제적 타격으로도 이어지는데, 이러한 현상이 계속된다면, 노동자의 생산성 및 동기 부여가 하락하며, 이는 곧 노동 인구 감소로 이어진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택배 업체가 노동 조합과 함께 소통하며 노동 환경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현 코로나19 시대에서는 공급과 수요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요동치고 있다. 이 때, 우리는 소비자로서, 혹은 공급자로서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할까? 많은 것이 바뀌고 있는 현 시대에, 우리는 수요와 공급의 상황을 잘 살피고 시장에 진입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 능력은 분명 여러분에게 여러 방면의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시장의 운명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으니, 앞으로도 현명히 생각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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